2019년 8월 28일 수요일

성남시 미세먼지 파수꾼 100명 양성…생활 속 대응력↑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일반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들이 미세먼지의 특징을 이해해 생활 속 대응력을 높이게 하려고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이 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된다.
교육은 오는 9월 23·26·30일, 10월 2일에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미세먼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을 주제로 4차례에 진행된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특징, 날씨에 따른 미세먼지 오염과 농도 예측, 실내 공기와 대기 중 미세먼지의 차이점,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대기를 깨끗하게 하는 방법, 환기·공기청정기·마스크의 미세먼지 제거 정도,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법, 성남시의 환경정책 등을 알 수 있다.
미세먼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양성 교육을 이수하면 ‘미세먼지 파수꾼 수료증’과 성남시 미세먼지 정책 모니터링단 활동 자격을 준다.
참여하려면 성남시청 환경정책과(☎031-729-3161)나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02-958-7374)으로 전화하거나 담당자 이메일(pmcenter@kist.re.kr)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경기도-도의회, 학교 실내체육관사업 공식합의

경기도내 학생들의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을 위해 추진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경기도―경기도의회 간 3차 정책협의회에서 건립사업 활성화를 공식 합의하면서다.

그동안 분담비율을 두고 경기도가 이견을 보여 논의가 지지부진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이 참여율을 높이고 경기도도 참여키로 하면서 타결이 이뤄졌다.

26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후 ‘3차 정책협의회’를 열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도내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활성화와 예산 지원에 합의했다.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분담은 잠정적으로 도 교육청 70%, 도와 시·군 각각 15% 비율로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내 각 시·군은 실내체육관 건립에 해당되지 않는 3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군은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도 교육청, 시·군 간 예산분담 비율과 체육관 활용방안 등 세부협의는 교육관련 실무협의회에서 추가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실내체육관이 건립되지 않은 학교 가운데 부지 협소, 용적률 문제 등으로 건립할 수 없는 곳을 제외한 272개교에 내년부터 실내체육관을 짓게 된다.

이번 달 기준 도내 학교는 총 2천421교로, 이 중 417교가 실내체육관을 미보유하고 2천4교가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보유 학교 중 건립제외 102교와 재검토 43교를 제외한 건립대상교 272교 중 150교를 확정해 2020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학교 실내체육관을 주력 정책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도―도의회 정책협의회 1차(2월11일), 2차(3월26일) 회의 안건으로 논의해왔다.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도―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를 이어왔다.

이에 도교육청 50%, 도 35%, 시·군 15% 분담 비율로 협의를 해왔으나 도 집행부는 재정부담에 난색을 표해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도교육청이 분담비율을 20% 높이기로 결정한 데 이어 도 집행부가 참여키로 하면서 타결이 이뤄졌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지난 2번에 걸친 논의 기간 동안 어려움도 있었으나 민주당 도의원분들의 노력으로 내년부터 미설치된 학교에 설치하는 큰 틀에 합의했다”며 “재정적, 행정적으로 지원해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종현 민주당 대표의원(부천1)은 “남경필 지사 후반기에 민주당 제안사업으로 본회의까지 통과했는데 남 지사 집행부가 동의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지만 민선 7기 이재명 지사 집행부와 도의회의 노력으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관련 기관이 합심해 이룬 협치의 산물”이라며 “내년에 먼저 150개 학교에 건립하고 향후 2년 안에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시흥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후경유차’ 9,125대 저공해조치 사업 실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되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2019년 제2차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시행된다.

시는 올 한 해 2,738대의 노후차량을 저공해조치 지원 대상으로 확정해 2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6월 1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시작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4월 17일에 조기에 예산이 소진됐다. 이에 시는 하반기 추경예산 약 136억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추가로 실시하게 됐다.

특히 관내 1만7,814대에 이르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연말까지 8,000여대의 조기폐차 및 600여대의 저감장치 부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2013~2018년) 총 9,488대의 차량을 저공해조치 지원한 바 있다. 여기에 올해만 과거 6년 치 실적에 육박하는 9,125대의 차량을 저공해 조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21일까지 3일 만에 600대 물량의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신청접수가 마감된 상태이며, 조기폐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시흥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2년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서울·인천·경기도)에 등록된 차량 등이 지원 대상에 해당 된다. 상세 자격 조건과 신청 절차 등은 지원신청서 접수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에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시는 조기폐차 후 LPG 화물차(1톤)를 신규 구매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지원가능 차량 물량은 총 12대로 조기폐차와 함께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배출가스 저감사업과 병행해 운행차의 배출가스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세먼지특별법 시행에 따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관련해 관내에 설치된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CCTV등을 활용해 단속할 계획이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관내 주요 도로 및 차고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의 배출가스를 점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 운전자 스스로 본인 차량에 대한 관심과 정비를 철저히 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차량 소유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2019년 8월 8일 목요일

시흥시, 민·관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관내 ㈜금강주택을 비롯한 10개 업체가 8월 7일 시흥시 환경관리센터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살수장비 운영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민·관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시민들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장들의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강화하고 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살수 차량 등을 사업장 인근 주변까지 확대 운행함으로써, 미세먼지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데 민·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우희석 환경정책과장과 참여업체에서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시흥시와 ㈜금강주택, ㈜까뮤이앤씨, ㈜덕동산업, ㈜동원개발, ㈜유익이엔씨, ㈜케이씨씨건설, 금광건설(주), 양우종합건설(주), 영석산업개발(주), 제일건설(주)이 함께 했다.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시흥 도심 곳곳 달린다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16개 노선 집중 운행

도로 퇴적 먼지 제거 및 취약계층 보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행을 재개한다. 살수차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운행되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16개 노선에서 10월 1일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