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시흥시, 세계 최초 스캐닝 라이다(LiDAR) 미세먼지 관리시스템 시연회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30m 고해상도로 반경 5km까지 스캐닝 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미세먼지관리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오는 29일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 옥상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


시흥시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약 44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다양한 혁신 스마트기술의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시흥시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실증하는 라이다 시스템은 지역수요기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창출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해 2019년 10월 선정된 ‘라이다 스캐닝을 이용한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실증(부경대학교컨소시엄)’과제의 연구 성과다.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대기입자에 의해 후방 산란되는 신호를 받아, 수평적 360°방향, 반경 5km를 30m 간격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분포 측정이 동시에 가능하다. 


기존에 지자체에서 활용하던 국가대기측정망의 측정농도, 드론측정방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등에 비해 광역적이고 조밀한 관측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정확한 미세먼지 분포와 농도를 확인해 데이터 기반의 미세먼지 예방 및 대응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우종설 시흥시 혁신성장사업단장은 “우리시와 함께 연구해온 연구기관에서 세계 최초의 우수한 기술성과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술의 완성은 적극적인 활용과 확산으로 이어져야 하는 만큼 우리시 정왕동 미세먼지의 정확한 원인 분석과 진단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시민이 체감하는 리빙랩을 추진하며 성공적인 스마트시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인천 서구 전국 지자체 대상 공기질 개선 모범 우수 지자체 선정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0일 세계 맑은 공기 연맹과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한 ‘제11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 자치구 최초로 ‘Good Air Cit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ood Air City(굿 에어 시티)’는 한국어로 ‘맑은 공기 모범도시’를 뜻한다. 안전하고 깨끗한 대기질 만들기에 앞장서는 것과 동시에 희망적인 미래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하는 도시에 주어지는 인증서다. 


그동안 서구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해왔다. 먼저 고질적인 민원의 대표격이었던 악취와 대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한 악취·대기 관리 ▲24시간 악취콜센터 운영 ▲악취·대기배출시설 보조금 지원 및 기술진단 ▲전국 최초 주거지역 악취실태조사 ▲민·관·전문가 협력에 따른 악취·대기문제 해결 등에 집중했다.


이외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목표로 폭넓게 접근해 ▲서구형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녹지총량제 운영 ▲11대 서로이음길 조성 ▲지속가능한 테마도시 스마트에코시티 추진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며 서구의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가고자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가는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서구는 환경부에서 평가하는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우수지자체’에 4년(2017~2020)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맑은 공기 모범도시’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환경정책에 모범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는 환경과 안전이 으뜸인 클린 안전도시를 구정 운영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고자 4차 산업 및 친환경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최첨단 환경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서구의 미래도시계획인 스마트에코시티를 구현하는 중요 요소가 깨끗한 환경”이라며 “환경개선에 더 집중해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국제환경도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6일 화요일

시흥시, 대기정책과 신설 1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시ㆍ군 평가 최우수’등 성과

내년 추진 목표‘시민이 만족하는 깨끗한 대기환경 구현


민선7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미세먼지와 악취저감을 통한 맑은 도시 구현」이라는 공약과제를 내세우며 지난해 10월 대기정책과를 신설한지 1주년을 맞았다. 


대기정책과 신설 전(2018년 10월~2019년 9월) 대비 신설 후 (2019년 10월~2020년 9월) ▲2020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관내 미세먼지 농도 신설 전 대비 최대 28% 감소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2,697건 지원 (신설 전 대비 86% 상승) ▲염색단지 악취개선을 위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 협의회 대기개선특별대책 로드맵 사업비 40억 확보 ▲악취배출사업장 기술지원 및 시설개선 지원 확대 (전년대비 72건 증가) ▲스마트허브 내 악취(폐기물) 사업장 1,073회 점검 및 59회 적발 ▲시흥스마트허브 내 악취상황근무 24시간 확대운영 ▲악취민원 건수 53% 감소 등 성과가 있었다. 


그간 시에서는 관내 미세먼지 및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노력해 왔으나, 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져 정책효과에 대한 시민의 체감 만족도는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시가 악취배출사업장에 시설개선 등을 위해 보조금을 90%로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몇몇 기업체는 환경 개선 의지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기정책과는 2021년 ‘시민이 만족하는 깨끗한 대기환경 구현’을 발전 방향으로 3가지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 미세먼지 분야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대응’을 추진목표로, 지속가능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저감 1부서 1정책을 통해 전부서가 미세먼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하고 초등학교,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시설 및 계층을 집중 지원한다. 그 밖에도 관내 과학적 대기오염측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기오염측정소 1기를 추가 확충할 방침이다.


두 번째, 악취분야는 ‘스마트허브 악취 집중관리 및 기술지원 강화’를 추진목표로 지속 추진했던 스마트허브 내 악취·폐기물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방지시설의 시설개선 및 기술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 협의회 로드맵에서 확보한 사업비 40억을 활용해 염색단지 사업장의 백연 및 악취 저감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각각의 주요 악취 배출사업장에 맞춤형 운영 매뉴얼 제작하여 매뉴얼 이행여부를 확인하여 이를 통해 사업장 자체 환경관리능력 향상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MTV 지역 내 악취배출사업장, 관광, 레저시설, 주거지역이 함께 조성돼 있어 향후 악취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MTV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사전단계로 악취배출원 및 악취 특성조사 등 악취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관·시민·전문가·기업체 등과 함께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시민, 환경전문가, 기업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하고, 지역주민을 선발해 조직되는 미세먼지 민간 점검원, 시흥 민간환경감시원과의 합동점검 등을 통해 시흥시 환경감시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악취발생원 추적을 위해 활용되는 유비무환 악취관리시스템을 악취배출업체 사업장과 공유해 시책홍보 및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에 대응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7기 시흥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의 저감과 악취와의 전쟁을 한다는 각오로 시 정책의 모든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맑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시흥 도심 곳곳 달린다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16개 노선 집중 운행

도로 퇴적 먼지 제거 및 취약계층 보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행을 재개한다. 살수차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운행되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16개 노선에서 10월 1일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