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1일 화요일

[dustout.kr] 스마트 안양시, 공사현장 비산먼지 단속에 드론 띄운다

동안구, 연면적 1만㎡이상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상으로

공사장 주변 청소상태, 세륜·세차시설, 살수조치 상태 등 샅샅이 파악


산불발생 예방에 이어 비산먼지 단속에 드론이 투입된다.


안양시는 30일 쾌적한 환경조성에 부응하고자 대형 공사현장에 드론을 띄워 비산먼지 발생상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안양 관내는 활발한 재개발·재건축으로 공사현장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먼지와 소음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실정이다. 특히 동안구 쪽에 크고 작은 공사현장이 70곳이나 된다.


동안구는 이에 사고 위험이 있어 내부 접근이 어려운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드론을 활용,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 단속에 들어갔다.


방진벽, 세륜 및 세차 시설 등 육안 확인이 쉽지 않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적정 운영 여부가 단속의 핵심 사항이다. 작업장 살수 조치와 운반 차량 덮개 설치, 공사장 주변 청소상태 및 토사 유출 여부도 예외일 수 없다.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은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위반 상태에 따라 시설개선과 작업중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동안구는 올해 들어 공사현장을 190여 곳을 점검해 방지시설 미흡과 소음 초과 등 34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담당 공무원은 2019년부터 IoT를 활용해 소음과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내부와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드론이 이를 보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7일 공사 현장을 찾은 이충건 동안구청장은“드론을 활용한 공사현장 비산먼지 단속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 활용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실뉴스] 인천시,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줄인 16개 사업장에 인센티브 제공 [더스트아웃]

사실뉴스 http://sasilnews.com/?p=12918


인천광역시는 제3차 계절관리기간(’21년 12월~’22년 3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이행 사업장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천시는 관내 43개소의 사업장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 동안 사업장 자체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하는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 바 있다. 



이후 협약 사업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 추가 설치, 노후시설 공정개선 등 총 458억 원의 환경개선사업비를 투자했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은 제3차 계절관리기간 중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기오염물질(NOx, SOx, TSP(총먼지))을 약 25%인 126톤(499톤→373톤) 감축하는 성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21년 12월~’22년 3월) 중 인천시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4㎍/㎥를 기록해 최근 3년(‘18.12∼’21.3) 평균 27㎍/㎥보다 11% 감소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시는 이러한 성과 달성에 협약사업장들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협약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해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배출시설 가동시간 단축 및 연료사용량 조정을 통해 8톤의 대기오염물질량을 감축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천공항에너지(주)를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31일 사업장에는 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공헌한 업무 담당자(인천공항에너지(주) 박종원 대리)에게도 개인 표창장을 전달했다. 


그 밖에 대기오염물질을 5% 이상 감축한 15개소 사업장*에 대해서는 오염물질 자가 측정 주기를 완화해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15개 사업장 : 핸즈코퍼레이션㈜, 한국지엠㈜, ㈜포레스코, 핸즈코퍼레이션㈜3공장, 한일시멘트㈜인천공장, 영종아스콘㈜, ㈜경인양행, 대한제쇄공업㈜, 대한사료㈜, ㈜셀트리온 제2공장, 대성목재공업㈜, 씨제이제일제당㈜인천2공장,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동서식품㈜, 씨제이제일제당㈜인천1공장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인센티브 제공이 사업장에서 협약 이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세먼지 없는 푸른하늘 인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시흥 도심 곳곳 달린다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16개 노선 집중 운행

도로 퇴적 먼지 제거 및 취약계층 보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행을 재개한다. 살수차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운행되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16개 노선에서 10월 1일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