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5일 월요일

시흥시, 재탄생한 세계 최초 스캐닝 라이다로 미세먼지 감시 ‘강화’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측정과 시스템 운영 기술을 고도화해 재탄생한 세계 최초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로 실시간 미세먼지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지난 2018년 시흥시가 실증도시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세부 과제인 ‘지역수요 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2020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대기 입자에 의해 후방 산란되는 미세먼지 입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구분한 후 농도를 산출해 관측거리 반경 5km 이하, 360° 스캐닝, 공간분해능 30m, 관측주기 30분 이내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기기다. 


축구장 11,0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을 약 1만 개의 IoT(사물인터넷)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로 동시에 측정하는 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재탄생한 라이다는 레이저 자동조정, 원격제어, 특정위치 집중 측정 등의 기능이 탑재돼, 전담 인력 없이 스스로 미세먼지를 연속 관측한다. 현재,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옥상에 설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기술개발 실증에 이어, 상용화를 위한 원격자동화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실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장기 관측을 통해 미세먼지 분포와 농도를 확인해 시민의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미세먼지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17일 일요일

[더스트아웃] 시흥시, 전 부서 미세먼지 총력 대응 힘 모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2019년도부터 전 부서가 협력해 미세먼지 저감 1부서 1정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68개의 전 부서, 175개 과제로 사업을 추진해 고농도의 미세먼지를 저감함으로써 시민의 건강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175개 과제는 크게 두 분야로 나뉜다. 미세먼지 배출 자체를 감축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분야 104개 과제, 시민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전달하고 홍보하는 분야 71개 과제가 해당된다.


배출 감축 분야는 지원사업과 지도·점검으로 나뉜다. 시는 2022년 상반기 자동차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 지원(380대), 친환경차 보급(389대),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2,237대), 대기배출시설 지원(16개소)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감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드론 및 측정 장비를 활용해 불법소각, 비산먼지 사업장 등 집중적으로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지도·점검을 지속했고, 미세먼지 불법 배출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감시원 6인을 운영해 비산먼지 사업장 480개소, 악취배출 사업장 40개소를 지도·점검했다.


또한, 봄철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살수차를 운영해 11대 15,082km 운행해 전·후 미세먼지 농도를 30% 감축했으며, 상시로 진공노면 청소차를 운영해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세먼지 홍보 활동도 활발하다. 초등학교에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바로 알기’ 웹툰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마스크 4천매를 배부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여러 비대면 방식(SNS, 버스정보 안내기, 팸플릿, 고지서 등)을 통해 655천 건을 홍보하는 등 관내 행정복지센터는 상시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 중이다. 미세먼지 저감 홍보물은 가까운 동사무소에 가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올바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 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조금 지원 등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사업을 널리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소음NO, 공해NO 굴착기도 이제 전기 굴착기 시대...군포시 1톤~3.5톤 소형 전기굴착기 보급 사업 시행

전기굴착기 신규 구매하는 개인, 법인, 기관에 대당 최대 2,000만원 지원


군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 게재된 차량으로 1톤~3.5톤에 해당하는 소형 굴착기이다.


전기굴착기 보급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전기굴착기를 신규로 구매 등록하는 개인, 법인·기관에 대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굴착기 구매 시 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기굴착기 구매 지원금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되니 구매 희망자는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인다.


황상용 환경과장은 “소음과 공해가 없어 실내나 도심에서의 작업에 효과적인 소형굴착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6일 수요일

안산시 특사경, 미세먼지 배출업소 수사 6곳 적발

안산시(시장 이민근) 민생특별사법경찰팀(특사경)은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 기획수사’를 실시해 미세먼지 관리가 소홀한 사업장 6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 5~6월 진행됐으며, 특사경은 단속에 앞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의심되거나, 미세먼지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특정해 오염원이 밀집된 사업장 70개소에 대해 현장 밀착형 수사를 실시했다.



적발된 업체를 유형별로 보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공사장(3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2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1건) 등이다.


특사경은 공사장 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미이행하거나, 신고 없이 배출시설을 가동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거쳐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법령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할 행정기관에 대해서도 조치 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병행하게 되며, 이들 사업장에서는 환경오염 행위 정도에 따라 최고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서 최하 과태료 처분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오염원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수사를 계기로 미세먼지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안산에서는 발붙일 수 없다는 경각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산의 공기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환경 분야에 수사력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5일 화요일

주말 키즈카페 실내오염물질, 평일 대비 최대 129% 많아…환기시설 가동해야

주말 키즈카페 내 실내 오염물질이 평일 대비 33~129% 많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사실뉴스 http://sasilnews.com/?p=13443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도내 430㎥ 이상의 키즈카페 5개소를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로 나눠 실내 공기질을 2회 측정했다.


우선 평일 키즈카페 5개소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3 μg/㎥, 평균 총부유세균(먼지나 수증기 등에 붙어 공기 중 떠 있는 세균)은 619 CFU/㎥다. 그러나 주말의 경우 미세먼지는 25.7 μg/㎥, 총부유세균은 1천415 CFU/㎥로 평일 대비 각각 33%, 129% 증가했다.


특히 조리 시설이 있는 A 키즈카페의 경우 평일 대비 주말 실내 오염물질 증가율이 미세먼지 75%, 초미세먼지 85%, 폼알데하이드 102%, 휘발성유기화합물 53%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다량의 가스상 오염물질이 초미세먼지의 전구물질로 작용해 실내 오염물질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평일과 주말 간 실내 오염공기물질 차이가 나는 이유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용객 증가를 꼽았다. 측정 당시 키즈카페 5개소의 평일 이용객은 2~11명 정도였으며, 주말 이용객은 20~137명 정도였다.


황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연구부장은 “이용객이 많아질수록 공기 중 떠다니는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이용객의 피부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피부조각 및 미생물이 늘어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키즈카페 운영자는 상시 환기와 공기청정기 관리 등 실내 공기질 관리에 더욱 세심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시흥 도심 곳곳 달린다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16개 노선 집중 운행

도로 퇴적 먼지 제거 및 취약계층 보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행을 재개한다. 살수차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운행되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16개 노선에서 10월 1일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