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도내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경기남부 6개 시와 공동 대응을 펼치는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전국 6개 광역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재명 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은 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남부권(오산시 제외)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48㎍/㎥로, 도내 평균(44㎍/㎥)보다 높으면서 4개 권역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6개 시는 중앙정부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해결 현안 건의, 대책 수립 요청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는 공동협의체 구성으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더 정확하고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저감 대책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다음 달 ‘2019 탈석탄 기후변화대응 국제콘퍼런스’에서 6개 광역지자체와 협약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자체는 서울, 인천, 충남, 강원, 전남, 경남 등이다. 특히 환경부도 함께 하며 화력발전소 영향권 지자체를 위한 공동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미세먼지는 지방자치단체, 광역 지방정부, 국가 단위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공동 원인조사, 공동 대응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배출시설을 강화하면 생산비가 올라갈 수밖에 없지만, 조금 더 좋은 삶을 위해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을 수용해야 한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10월에 경기도와 충청도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인데 시장들도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며 “남부 권역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경기도도 충남도와의 협의, 중국을 포함한 중앙정부와의 협의, 예산 확대 발굴 등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미세먼지 농도를 27㎍/㎥에서 2022년까지 18㎍/㎥까지 33%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로워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022년까지 49개 사업에 모두 1조 7천6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남부권 공동협의체 운영을 계기로 북부권 등 권역별 협의체 추가 구성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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